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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만남 후기 # 3 비건인 그녀. 궁금했다. 같이 eat out 하기로. 구릿빛 피부에 태닝된. 자주 외국에 나가나, 현재 한국에 거주중이라고 했다. 영어를 섞어쓰길래 나 또한. 술은 마시나 과연 먹는 식단은 평소에 내가 잘 모르는 식당들이였고 2nd date에 그녀는 이사를 하면서 집들이겸 꼭 초대해주겠다고 했다. 그녀의 집은 정말 좋았다. 심플하고 청결하고 역세권에 내 직장과도 멀지 않아서 평일에 퇴근 후 보기에도 안성맞춤. 익숙치 못한 부엌에서는 집주인의 도움이 필요한 법. 이것저것 utensil을 찾으며 우리는 자연스레 bed로 jump in. 쉽게 공개하기 어려웠을텐데. 정말이지 외국처럼 침대 옆 drawer에서 toy도 꺼냈다. 내 눈치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짐이 좋았다. 아마도 내가 rubber이 없었기 때문..
틴더 만남 후기 # 2 방치해둔 내 티스토리에 방문자가 꽤 많았다는 사실을 통계를 통해 알게되었다. (뭐야 몇 백명씩이나!?) 내 글에 공감을 하진 않아도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글을 읽지 않았을까 한다. 그 동안 승진시험과 이사 등으로 정신없었고 휴화산에서 활화산이 되고 다시 휴화산이 되었다. 짧지만 그간 몇 달간 나의 활동에 대해 기록해보고자한다. =disclaimer= 이 글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여성편력이라고 생각할지어도 익명성과 솔직성을 동반한 이만한 공간이 또 없기에 여기에 기록을 묻어두고 싶다. 본론 국제기구.공공기관을 다니는 그녀. 비교적 급만남도 선호하기 때문에 회사에는 민폐이지만 병원진료나 집안사정 을 핑계로 '조기퇴근' 카드를 꺼내곤한다. 그녀는 4-5시면 퇴근하는 직무였고, 보다 한적한 북촌/효자동쪽 만남. ..
Tinder 실제 만남 후기 # 1 래퍼마다 누구나 punch line이 다르듯이 자신의 색깔.매력. 그리고 스타일이 있다.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껴하고 끌리는지, 반대로 나와 밋업되는 사람의 교집합에도 특징이 있을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오프라인이다보니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고자 신상을 오픈하는 편이다. 사실 매칭되는 사람마다 족족 오픈한다면 이 좁은 세상에 아는 지인과 얽히는 다소 부끄러운(?)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런 점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라이크를 아낀다. 슈퍼라이크와 매칭되었다면 그 점을 어필해도 좋다. 당신! 정말 매력 있어요 혹은 무엇이 좋아보여서 라이크 눌렀다 솔직히 말해보자. 어차피 상대방은 바보가 아니고 사진 선정 전에 어떤 느낌을 주고자 했는지 본인 스스로가 제일 잘 아니까 지금의 나는 휴화..
내가 생각하는 틴더(Tinder) 내가 처음 틴더를 알게된건 유학생활을 이미 마치고 한국을 귀국한 뒤였다. 미국에 있을 당시에 연애중이기도 했고 CC였기에 사용의 필요성도 못 느꼈고, 사실 지금은 유인나/승리 등 유명한 연예인 포함 파워SNS서포터즈들을 모델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있다고 보인다. 근래에는 맨체스터시티 시티 경기 직관으로 우리를 유혹하며 양양에서의 서핑과 같은 엑티비티 참여로 다양한 홍보 마케팅도 해왔다. 알면서도 안가고 응모도 안한 나..이지만 ㅋㅋ 사실 나를 알아볼 다른 틴더 이용자들도 있을까 두렵기도 했다 (솔직) 사무실은 삼성역 wework에 있으며, 심심치 않게 강남역이나 지하철역에서도 대형 스크린 광고판에도 보인다. 그래서! So What is Tinder?틴더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면 유투브/블로그/우리 주..